대리점 대표 160명 대상…리더십교육‧마케팅교육 등 선진경영기법 전파
개별 대리점 역량강화 통해 대리점 매출 증대 꾀해
  • ▲ 지난 18일 여주 썬밸리 호텔에서 개최된 현대모비스 ‘2015 경영아카데미’에 참가한 대리점 대표들이 조회활용기법 강의를 듣고 있다. ⓒ현대모비스
    ▲ 지난 18일 여주 썬밸리 호텔에서 개최된 현대모비스 ‘2015 경영아카데미’에 참가한 대리점 대표들이 조회활용기법 강의를 듣고 있다.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전국 부품대리점 대표들을 대상으로 기업경영실무·경영마인드에 관한 교육을 제공했던 '경영아카데미' 운영을 한층 강화한다.

    현대모비스의 국내 AS부품 유통을 책임지는 이들에게 교육프로그램을 다변화함으로써 개별 대리점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동반성장정책의 일환이다.

    19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이틀 동안 여주썬밸리 호텔에서 전국 대리점 대표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경영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 달 말까지 총 4차수에 걸쳐 진행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9년부터 대리점을 운영할 때 필요한 실무 지식들을 교육하고, 전국에 흩어져 있는 대리점 간 소통을 강화하고자 경영아카데미를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직무교육에 더해 리더십교육과 고객만족교육, 그리고 홍보‧마케팅교육을 추가했다.

    정영훈 현대모비스 부품영업본부장 정영훈 부사장은 "대리점주들은 개인사업자이면서 현대모비스와 최종 고객을 연결하는 AS부품 유통의 중요한 축"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 대리점 운영에 경영마인드를 접목해 최종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도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경영아카데미를 통해 대리점 운영 실무 교육을 받았던 부품대리점들이 더 신속하고 효율적인 부품공급을 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올해는 실무 교육에 더해 조회활용기법‧코칭스킬‧비전설정 등 실질적인 경영기법을 교육하는 만큼 대리점 매출과 고객 서비스가 동시에 향상되는 상호 윈-윈 프로그램으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