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북미·유럽·중국 등 공략법 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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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조669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국내 모바일게임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모바일게임 글로벌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세미나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열리며 동남아, 북미, 유럽, 중국 시장의 효율적인 공략을 위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먼저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17층에서는 온라인 게임 개발 및 제작 기업 '넥스트퓨처랩'의 주관으로 '모바일게임 동남아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가 열린다.행사에서는 동남아 게임 시장에서 활약하는 기업들의 관계자가 연사로 나서 글로벌게임허브센터 및 모바일게임센터 입주기업과 국내 게임 개발사 150여명을 대상으로 약 18억 달러 규모의 동남아 모바일게임 시장에 대한 진출 정보 공유 및 동남아 시장의 비즈니스 및 문화코드 등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첫 번째 연사는 세계적인 모바일 마케팅 솔루션 '사스' 제공사인 튠(TUNE)의 앨빈 킴(Alvin Kim) 디렉터가 '동남아시아 모바일게임 시장의 마케팅 트렌드 및 성공사례'를 전달한다.이어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퍼블리셔인 아시아소프트(ASIASOFT)의 한국사업총괄을 맡고 있는 로빈 사가시어스 응(Robin Sagacious Ng)이 '동남아시아 모바일게임 시장 현황 및 진출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이밖에도 베트남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개발 및 주요 퍼블리셔인 VTC 온라인의 이용득 부사장, 베트남 모바일 게임 전문 마케팅 기업 지-마크(G-MARK)의 느구옌 쿠옥(Nguyen Quoc) 디렉터, 싱가포르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개발 및 주요 퍼블리셔인 데이라이트스튜디오(Daylight Studios)의 돈 심(Don Sim) 대표 등이 국내 모바일 게임 관련 업체들을 위한 현지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세미나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하면 된다.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해외 시장을 직접 공략하고자 하는 국내 게임 기업들을 위해 세미나를 기획했다"며 "국내 기업들이 다양한 국가의 비즈니스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모바일게임 글로벌 진출 전략 세미나는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기업과 모바일게임 현지화 지원기업 등의 주관으로 오는 5월 21일 북미시장, 9월 17일 유럽시장, 12월 3일 중국시장을 타깃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