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위한 혁신가에게 주는 상…올 6월 27일 칸에서 시상
  •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칸 국제광고제)에서는 2015년 라이언하트(LionHeart) 상을 미국 전 부통령 앨 고어에게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라이언하트 상은 상업적인 브랜드 파워를 혁신적으로 이용해 공공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끼친 개인에게 수여된다. 지난 해 처음 도입되어 록 그룹 U2의 리더였던 보노(Bono)가 레드(Red) 브랜드로 수상한 바 있다. 

앨 고어는 제너레이션 투자 매니지먼트를 설립해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클라이너 퍼킨스 코필드 & 바이어즈(Kleiner Perkins Caufield & Buyers)의 대표이자 애플의 이사이기도 하다. 하지만 앨 고어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기후변화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영리단체 기후 프로젝트(Climate Reality Project). 

앨 고어는 1993년 미국 45대 부통령으로 선출되어 8년을 재직했다. 기후변화에 대한 책 수어 권을 써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2007년 노벨 평화상 공동수상자이기도. 

앨 고어의 라이언하트 상 시상식은 오는 6월 27일 칸 라이언즈 시상식장인 프랑스 칸의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