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북대서 '에너지 산업' 특강 진행
  • ▲ 이우현 OCI 사장이 24일 전북대학교에서 '에너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OCI
    ▲ 이우현 OCI 사장이 24일 전북대학교에서 '에너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OCI


    이우현 OCI사장이 대학생들에게 신재생에너지 중요성과 핵심기술 육성 필요성을 강조하고 미래 산업으로 잘 성장시켜달라고 조언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전도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24일 이우현 사장은 전북대학교에서 공과대학 재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 특강에 나섰다.

    이날 이 사장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현재의 화석연료를 대체할 차세대 에너지산업으로 키우는데 젊은 세대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전파했다.

    그는 "전 세계가 1년간 사용하는 전력량은 태양에서 1시간 동안 지구로 보내주는 에너지 총량과 같다"며 무한한 자원성을 갖춘 태양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재 석탄과 신재생에너지의 격차가 약 2배 정도 되지만 신재생에너지는 꾸준히 성장해 오는 2035년에는 석탄을 추월하고 가장 많이 쓰는 에너지원이 될 것이라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전망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신재생에너지의 성장에 대해 낙관했다.

    이날 이우현 사장은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가져 기술 효용화를 앞당기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차원에서 이번 강의를 시작했다"고 강의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강연이 끝난 후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글로벌 선도기업인 OCI의 이우현 사장이 우리 학생들에게 기업 현장의 생생한 정보와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장은 매년 서강대,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 국내 유수의 대학에서 에너지 산업을 주제로 강의하며 공학도뿐 아니라 비전공 학생들에게도 에너지 산업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관심을 장려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