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P3.9 디보틀네킹 완료 가장 기대하는 작업 중 하나""총 제조 원가 kg당 2달러 이상 경쟁력 확보 가능"
  • ▲ 이우현 OCI 사장 ⓒ뉴데일리경제 이보영 기자
    ▲ 이우현 OCI 사장 ⓒ뉴데일리경제 이보영 기자


    이우현 OCI 사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에서 2014년 4분기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폴리실리콘 공장 생산설비효율화 작업을 통해 연간 1만t의 증설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우현 사장은 "당초 올 3분기부터 가동 예정이었던 1만t 규모의 폴리실리콘 군산 폴리실리콘 3공장에 대한 증설(Debottlenecking) 기계적 완공을 계획보다 1분기 앞당겨 늦어도 빠르면 3월, 늦으면 2분기부터 사업생산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이우현 사장은 "특히 이번 P3.9 디보틀네킹 작업으로 연간 1만t의 증설효과와 2달러(kg당) 이상의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OCI는 총 5만2000t의 생산능력을 확보함으로써 올해 폴리실리콘 글로벌 수요(약 31만t)의 약 17% 시장점유율을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OCI는 지난해 445억7100만원의 영업이익과 3조139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8048억1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17억5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