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10억원, 상여 7억8800만원, 기타근로 3000만원 받아
  •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뉴데일리DB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뉴데일리DB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난해 18억여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단기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가 6억여 원 정도를 차지했다.

31일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김택진 대표가 10억원의 급여와 7억8800만원의 상여, 3000만원의 기타근로소득을 통해 총 18억1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특히 김 대표의 상여에는 지난해 매출상승 및 국내외 영업이익 35.69% 증가, 당기순이익 3.27% 증가 등이 반영된 단기성과인센티브 6억3800만원이 포함됐다.

아울러 사내이사인 배재현 부사장(CPO)의 연봉은 17억2800만원으로 급여 6억1800만원과 상여금 11억500만원이 포함됐다. 다음으로 이희상 부사장(CCO)은 32억8600만원의 연봉을 받았는데 이 중 절반 이상이 주식매수선택권행사이익에 따른 것으로 19억2600만원이 반영됐으며 급여는 5억2500만원, 상여금 8억3400만원을 받았다.

또한 정진수 부사장(COO)의 보수총액은 14억원으로 급여 5억1200만원, 상여금 8억8000만원, 기타근로소득 1100만원을 받았다. 

이로 인해 엔씨소프트 사내이사는 지난해 총 82억3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