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성 공동대표 이사로 물러나고, 소태환 공동대표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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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은 1일 올해 전략을 퍼블리셔에 맞는 조직으로 최적화하는 '10X10X10' 프로젝트 극대화로 정하고, 이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하는 동시에 신규 인물 영입에 나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4:33은 그동안 외부 투자는 물론 개발사, 파트너사들과 호흡을 맞추며 4:33이 퍼블리셔로 성장하는 공헌한 장원상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공동 대표로 선임했다.앞으로 장원상 공동 대표는 대외 협력은 물론 4:33과 늘어나는 관계사들을 연결하고 더 높은 가치를 갖게 하는 종합관리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장원상 공동대표는 4:33의 전신인 엔텔리젼트 COO와 넥슨모바일 경영 이사, 넥슨모바일 해외사업 실장을 지낸바 있다.기존 소태환 공동대표는 마케팅 능력을 더욱 극대화해 4:33의 마케팅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관련 의사 결정을 일임한다.이로 인해 기존 양귀성 공동대표는 이사로 물러나게 됐다.4:33이 개발사로 시작하던 당시 양귀성 이사는 '활', '회색도시', '몬스터샷' 등의 개발조직을 이끌어왔다. 그러나 이후 4:33이 퍼블리싱에 주력하게 되면서 각 게임들의 퍼블리싱을 총괄할 인물이 필요하게 돼 역할이 변경됐다.한편 4:33은 지난 26일 '10X10X10' 프로젝트 1호로 '블레이드 for Kakao' 개발사 액션스퀘어가 IPO(첫 기업 공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액션스퀘어는 올 여름 '블레이드 for Kakao' 중국 진출 등 글로벌 무대 도전과 차기작 공개 등의 성장 비전을 순차 공개한다.4:33은 독창성 있는 자체 개발작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3년 1월 출시돼 화제를 모은 '활 for Kakao'의 정식 후속작 '활2(가제)'를 연내 공개하고 스마트 드라마 '회색도시2'에 유저가 만드는 스토리 콘텐츠인 회색극장을 상반기 중 업데이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