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서 2015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국제포럼 열려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국제표준화 논의효율적인 우리기술 국제표준화를 위한 정보공유 및 국내 인식제고에 기여 전망
  • ▲ 미국 조지아공대 자야라만(S.Jayaraman) 교수 ⓒ산업통상자원부
    ▲ 미국 조지아공대 자야라만(S.Jayaraman) 교수 ⓒ산업통상자원부

     

    안경, 시계, 의복 등과 같이 인체에 착용하거나 부착이 가능한 스마트기기인 착용형(이하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의 국제표준화를 한국에서 시작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성시헌)은 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15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19대 미래성장동력에 포함된 착용형 스마트 기기의 표준을 통한 산업육성 지원을 위해 웨어러블 핵심기술 동향 및 표준화를 주제로 미국, 일본, 중국 등 5개국 10명의 관련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이 협력해 추진방안을 찾는다. 

    주요 내용으로 웨어러블 스마트디바이스 기술 및 시장동향과 웨어러블을 접목한 헬스케어용 빅데이터 기술, 센서, 배터리 등 웨어러블 요소기술별 동향과 함께 우리나라 국제 표준화 추진 동향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를 한다. 

    특히 세계적인 시장동향 조사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마크 다니엘 아인슈타인 일본지사 대표가 '향후 글로벌 마켓 전망'을 발표하고 웨어러블 헬스케어분야 석학인 미국 조지아공대 자야라만(S.Jayaraman) 교수가 '헬스케어용 웨어러블 기기의 미래 기술'등에 대해 심층적인 소개를 한다. 

    또한 시장전망 및 기술동향을 반영한 효율적인 국제표준화 추진 전략에 대한 국내 산학연관의 의견 공유를 위해 주제발표자들과 함께 패널토의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규범으로 활용되는 국제표준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세계적 석학들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우리기술의 국제표준화 추진 및 표준 기반의 효율적인 산업육성지원을 위한 국내 인식제고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국제표준을 통해 산업육성과 국제사회에 기여하기위해 지난해 11월 국제표준화기구(IEC)에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전담 조직 신설을 제안했고 국가표준코디네이터(한태수 코디)를 지정해 국가 연구개발(R&D)와 표준화 연계 방안을 포함한 표준화 로드맵을 마련했다. 

    향후 이와 연계해 국제표준화 과제 발굴, 국내인식 확산 및 표준화 유관기관의 역량 결집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