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사장, 필리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용기 북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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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력공사 제공

한국전력이 다문화가정 자녀의 글로벌 인재 꿈을 키워주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한국전력은 전남 나주시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필리핀 이주 여성과 자녀 등 15개 가정 총 51명을 대상으로 모국(母國) 방문 행사를 3월 28일(토)부터 4월 4일(토)까지 8일간 시행했다.
 
한전이 추진하는 이번 다문화 이주 여성 및 자녀 母國 방문 행사는 이주 여성 자녀들이 어머니 나라를 방문하는 것을 계기로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주기 위하여 추진됐다. 
 
한전은 우선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어머니의 모국(母國)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나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필리핀 유적지 방문, UP딜리만대학 교수 특강 수강, 필리핀 소외 계층 대상 봉사활동 등을 펼쳤다. 
 
특히 한전이 운영하며 필리핀 전체 전력의 10%를 공급하는 일리한(Ilijan) 발전소를 방문하여,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한전의 모습을 직접 견학하면서 다문화 자녀들이 글로벌 인재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셈이다. 

한전은 '세상에 빛을 이웃을 사랑을'이라는 구호아래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매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전은 2011년부터 국내외 저소득층 시각장애인에게 세상의 빛을 찾아주는 'Eye Love 희망 개안수술'사업을 추진하여 필리핀 등 7개국 71명의 해외 시각장애인에게 개안수술을 지원한 바 있다. 

조환익 사장은 어머니 나라를 방문하는 필리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자식이며 필리핀 자식이기도 한 글로벌 인재임을 명심하고 다양한 소질을 적극 개발하여 미래의 원대한 꿈을 키워가는 큰 사람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