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맘스케어 봉사단 발대식.ⓒ한화생명 제공
    ▲ 맘스케어 봉사단 발대식.ⓒ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은 지난 7일 63빌딩에서 여성 임직원과 재무설계사(FP) 70여명으로 구성된 '맘스케어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봉사단은 발대식을 마친 후 보육원 아이들 50여명과 함께 63빌딩 수족관과 전망대 등을 돌아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은 지난해 보육원 봉사활동을 해왔던 한 여직원의 제안에서 시작했다. 지난해 30여명의 여성 임직원으로만 시작했던 봉사단이 올해는 FP 40여 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확대된 것이다.  

    맘스케어 봉사단원으로 참여하게 된 조미량 송파지역단 FP는 "한화생명의 많은 FP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어 주위의 소외된 계층을 돕고 있다"며 "두 돌을 맞이한 외손자를 보며 가족의 사랑과 기쁨을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봉사활동 장소도 늘려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있는 '혜심원'과 강동구 천호동의 '명진들꽃사랑마을'을 추가했다. 혜심원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7세 미만의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아동보육 시설이고, 명진들꽃사랑마을은 15개월 이하 영유아들이 있는 곳이다.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은 앞으로 1~7세 아이들의 정서치료와 사회성 함양에 좋은 음악교실·종이접기· 점토놀이 등 보육원별 맞춤 봉사활동을 실시하면서 아이들의 생일이나 백일 때 생일상도 차려줄 계획이다.

    황인정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장 겸 맘스케어 봉사단 단장은 "봉사단은 엄마의 사랑과 섬세한 봉사활동으로 아이들이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와 함께 여성이 능력을 발휘하고,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도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