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제7차 2015세계물포럼 행사' 넷째 날인 15일 오후 포럼 주제별 과정 중 하나인 '물과 에너지'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김영훈 회장은 현재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김 회장은 이날 지난 2013년에 열린 제22차 대구세계에너지총회 개최 경험과 세계에너지협의회(WEC) 공동회장으로 쌓아온 국제 에너지 시장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21세기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물과 에너지' 이슈를 타개하기 위해 협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조연설에서 2012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제6차 세계물포럼을 통해 마련된 'Water for Energy Framework'(W4EF)의 성과와 향후 구체적 실행 및 협력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김영훈 회장은 수년 전부터 인류의 가장 핵심 자원인 에너지, 물, 식량의 상호 연관성, 이른바 'FEW nexus'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미래 세대를 위한 3대 희소자원의 안정적 확보,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을 강조해왔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대성그룹은 2009년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타르 지역에 태양광-풍력 복합발전시스템(Sola-Win)을 이용한 사막화 방지 프로젝트인 그린에코에너지파크(GEEP)를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방글라데시, 에티오피아, 에콰도르 등 태양광을 이용해 농업용수와 전기를 공급하는 '솔라윈(Sola-Win) 시스템' 보급 사업을 10여 년째 이어가고 있다.

     

    제7차 세계물포럼에 앞서 김영훈 회장은 WEC 공동회장 자격으로 지난해 10월 프랑스전력공사(EDF) 주최로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국제 물-에너지 컨퍼런스'에 참가해 2015 세계물포럼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세계 각분야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촉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