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민간 에너지 기구 수장으로 글로벌 리더들과 에너지 현안 논의
  • 대성그룹은 김영훈 회장이 21~24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을 참석하기 위해 19일 출국한다고 14일 밝혔다.

     

    다보스포럼은 세계 저명한 기업인·정치인·경제학자·저널리스트 등이 세계 경제에 대해 토론하기 위해 모이는 세계경제포럼(WEF)으로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려 다보스포럼으로 일컬어진다.

     

    김영훈 회장이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12번째다. 세계에너지협의회(WEC)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김 회장은 올해 다보스포럼 주요 안건 중 하나로 논의 될 천연자원 분야 거버넌스에 대해 각국 정부 관계자, 글로벌 에너지 전문가 등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 회장은 "지난해 다보스포럼에서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낙관론이 우세했던 세계경제가 유가 하락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한 혼란의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며 "이런 시점에 글로벌 리더들이 다보스에서 지속 성장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단기간의 유가 급락으로 시장의 불안정이 확대된 에너지분야 리더들의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한 포괄적인 논의도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며 "균형 있는 에너지 공급과 이용을 목표로 하는 WEC의 철학에 맞춰 에너지 패러다임 시프트와 지속 가능한 에너지 개발 등 글로벌 에너지 이슈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해결책에 대해 논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영훈 회장은 올해에도 다보스포럼의 주요 아젠다와 현지에서 논의되는 내용들을 개인 블로그(www.younghoonkim.com)를 통해 국내 네티즌들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