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C 공동회장 자격으로 회의주재 등 임무수행리용 국제컨퍼런스서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소개 및 참석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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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대성그룹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사진)은 20일부터 4일간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열리는 세계에너지협의회(WEC) 연차총회에 참석한 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프랑스 리용에서 프랑스전력공사(EDF) 주최로 개최되는 ‘물과 에너지 국제컨퍼런스’(International Water & Energy Conference)에 참가해 특별연설을 한다.
대성그룹의 20일 발표에 따르면 김영훈 회장은 세계에너지협의회(WEC) 회원국들이 모두 참가하는 2014 연차총회에서 공동회장으로서 각종 회의를 주재하는 등 역할을 수행한다.
또 총회 및 각 분야별 상임위원회 회의 등에 참가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국제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WEC는 이번 연차총회에서 2019년 세계에너지총회 개최지를 결정한다. 현재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UAE의 아부다비가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영훈 회장이 WEC 회장으로 취임하는 2016년 세계에너지총회는 터키의 이스탄불로 결정돼 있다.
연차총회 일정 이후 김영훈 회장은 프랑스 리용으로 건너가 ‘국제 물-에너지 컨퍼런스’에 참가해 특별 연설을 할 예정이다.
프랑스전력공사(EDF)가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김회장은 내년 4월 대구에서 열리는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가를 촉구할 예정이다.
김영훈 회장은 “물은 인간의 생존에 가장 필수적인 자원으로 수자원의 개발과 관리는 식량과 에너지의 생산에도 큰 파급효과를 미치므로 물, 식량, 에너지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심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내년 대구·경북 총회에서는 전세계 200여개국에서 3만5000여 명의 각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관점에서 물 문제 해결책을 제시하려는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제시될 것”이라며 출국에 앞서 참가 의의를 밝혔다.
김영훈 회장은 지난해 말 열린 대구 세계에너지총회에서 WEC 공동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오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세계 에너지 협의회 회장 직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