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권거래제 전문가과정' 등 총 19개 교육과정16일부터 서울‧인천‧부산 등 9곳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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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16일부터 서울, 인천, 부산, 대구, 울산 등 전국 주요도시 9곳에서 '온실가스·에너지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의 지원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에는 임재규 에너지경제연구원 본부장, 김용건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실장 등 온실가스·에너지 분야 전문가 70여명이 강사로 나선다.

     

    교육은 '배출권거래제 전문가과정', '온실가스관리 전문인력양성과정', '온실가스 감축기술 교육과정', '공장‧건물‧사내에너지시스템 교육' 등 총 19개로 구성됐다. 교육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된 배출권거래제는 525개사에 할당됐고, 2011년 시행된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는 올해 산업부문 관리업체로 591개사가 지정된 상태다.

     

    대상 기업들은 배출권거래제와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에 따른 의무사항을 준수하고 온실가스를 지속적으로 감축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온실가스‧에너지 분야 규제대응에 필요한 실무내용으로 구성됐다"며 "기업들이 규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중장기적인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과 교육과정에 대한 세부 내용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 홈페이지(www.bisd.or.kr)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