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본점 영플라자서 팝업스토어 진행
  • ▲ ⓒ롯데백화점
    ▲ ⓒ롯데백화점


    2012년 700만명 이상의 관객을 이끌어낸 인기 영화 '어벤져스'의 속편 개봉을 앞두고 백화점이 관련 마케팅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7일부터 본점 영플라자에서 어벤져스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팝업스토어에는 아이언맨·캡틴아메리카·토르·헐크 등 어벤져스에 등장하는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코스튬 복장·피규어·인형·마스크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영화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행사장을 생동감있는 캐릭터 이미지와 소품으로 꾸밀 예정이다.

    본점에서는 어벤져스 관련 상품 행사을 진행한다. 본점 5층에 위치한 남성 액세서리 전문 편집매장 '다비드콜렉션'에서는 수제넥타이 브랜드 '메멘토모리'의 캐릭터 넥타이를 선보인다. 어벤져스 캐릭터를 활용한 넥타이는 품목별로 500개씩 한정판매하고 있다. 또 이달 말까지 본점 6층에서 진행되는 '레프리카 키덜트 팝업스토어'에서는 아이언맨 피규어를 판매할 예정이다.

    어벤져스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4일부터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을 시작으로 전국 8개 점포에서 어벤져스 팝업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팝업 쇼케이스에선 홍콩 피규어 전문업체 핫토이즈에서 제작한 3.3m높이의 초대형 '아이언맨 헐크 버스터' 모형과 미출시 피규어를 국내 최초로 전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피규어·스냅백·티셔츠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된 어벤져스 캐릭터를 활용한 럭키박스 이벤트도 17일 학여울역 근처 세텍 행사장과 롯데백화점 본점 팝업스토어에서 총 200개 한정 판매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석진 문화마케팅팀장은 "디즈니코리아와 연계해 유통업계 단독으로 영화 어벤져스와 관련된 행사를 기획했다"며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