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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북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올 뉴 카니발(현지명: 세도나)'이 16일(현지시간) 미국의 자동차 전문 컨설팅 업체인 워즈오토가 선정한 '2015 베스트 인테리어 톱 10'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워즈오토는 마감성 편의성 인테리어소재 인체공학성 안전성 디자인미학 등의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42개의 대상 차종을 비교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워즈오토는 올 뉴 카니발에 대해 "개성 있는 실내 디자인과 함께 레그 서포트(다리 받침)가 적용된 2열 라운지 시트, 3열 싱킹 시트 등이 안락하고 널찍한 실내공간을 제공하며 공간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고 평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 뉴 카니발은 디자인 총괄 피터 슈라이어 사장이 주도한 '디자인을 통한 혁신'의 완성체"고 말했다.
이로써 기아차는 2011년 K5, 2013년 K3, 2014년 쏘울에 이어 올해 올 뉴 카니발까지 총 4회에 걸쳐 워즈오토의 베스트 인테리어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와 같은 수상 실적은 기아차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능, 안전성 등뿐만 아니라 디자인 등 감성 품질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음을 입증한다.
워즈오토는 미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산업 정보 제공 기관으로 80년 넘게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뉴스, 산업데이터, 산업분석 자료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미국시장에 새롭게 출시된 올 뉴 카니발은 중형 미니밴 시장에서 신장세를 이뤄내며 올 1분기 판매실적은 7,670대로 전년 동기보다 5배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