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외서비스 시작…전작 성공시킨 파트너 '세기천성' 통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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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박지원)은 밸브 코퍼레이션(Valve Corporation, 대표 Gabe Newell)과 제휴를 맺고 개발한 FPS(일인칭 슈팅 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Counter-Strike Online 2, 현지명: 反恐精英Online2)'를 22일부터 중국에서 서비스한다고 이날 밝혔다. 
 
중국은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의 첫 해외서비스 국가로, 전작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Counter-Strike Online, 현지명: 反恐精英Online)'을 중국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현지 파트너사인 세기천성(회장 차오녠바오)을 통해 서비스 된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 중국 론칭에 앞서 넥슨과 세기천성은 올해 1월부터 총 두 차례의 시범 테스트를 통해 게임 안정성을 검증하고 중국 유저 성향을 고려한 콘텐트의 현지화를 진행했다.
 
정식 서비스 버전에는 지난 테스트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이색모드 '숨바꼭질'의 신규 맵과 ‘귀신모드’ 등 차별화된 대전 콘텐트가 추가된다. 귀신모드는 '비행'등 특수능력을 지닌 귀신을 '손전등'으로 수색해 제압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예정규 디렉터는 "오리지널 콘텐트 외 숨바꼭질 등 다양한 모드에 대한 중국 유저들의 기대감이 높다"며 "IP에 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진 세기천성과 현지화에 대한 부분을 긴밀히 논의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는 전작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Counter-Strike)' 시리즈를 계승하고 있으며 최신버전의 소스엔진을 활용한 세밀하고 부드러운 그래픽은 물론 FPS게임의 교과서로 평가 받는 원작의 뛰어난 물리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