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개·경기 4개·부산 2개·대전 2개 등 총 17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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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행수입물품의 사후관리(A/S)를 담당하는 전문업체수가 총 17곳으로 늘어났다.

     

    관세청과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는 병행수입물품에 대한 A/S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전문업체 7곳을 신규 지정하고, 전문업체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A/S 전문업체는 서울 강북 삼성사와 전진상사, 서울 강남 명품클리닉과 서현알씨(서현사), 핸디맨, 경기 성남 가스코, 경기 부천 카스오디오 등이다.

     

    이로써 관세청과 TIPA가 지정한 A/S 전문업체는 지난해 4월 지정한 10개를 포함해 총 17개가 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9개, 경기 4개, 부산 2개, 대전 2개 업체다. 취급품목은 신발, 의류, 가방, 지갑, 벨트 등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그간 독점적 수입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병행수입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다양하게 시행해 왔으나 판매업체 영업중단, A/S 전문성 미흡 등으로 병행수입물품의  A/S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분야 A/S에 전문성이 높은 업체를 지역별로 발굴해 지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 ▲ 양해각서 체결 A/S업체 현황. ⓒ관세청
    ▲ 양해각서 체결 A/S업체 현황. ⓒ관세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