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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신한은행이 '선한 인재 장학금'에 3억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대 '선한 인재 장학금'은 성낙인 총장 취임 이후 지난해 11월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기업으로는 처음 서울대 '선한 인재 장학금'에 기부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서 성낙인 총장은 "신한은행이 우리 학교의 사업에 동참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특별히 이번 기부로 마련된 기금은 우리 학생들이 지성과 공공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신한은행은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미션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발전과 더 행복한 내일을 위해 서울대와 선한 인재를 양성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