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역과 익산역 사이 예상


  • 국토교통부가 호남고속철도 '논산훈련소역(가칭)' 신설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시작한다.

    27일 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논산훈련소역 신설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을 판단하기 위한 연구용역 입찰 공고가 진행됐다.

    현재 호남고속철은 충북 오송-공주-익산-정읍-광주송정역 구간을 지난다. 이중 공주와 익산 사이에 논산훈련소역을 만들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연구 용역은 5월에 착수해 6개월 간 진행된다. 이를 통해 고속철 이용 수요와 경제성, 사업비 규모 등을 고려해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논산훈련소역이 신설되면 오송에서 갈라지는 호남 KTX 정차역이 5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에 호남고속철의 주행시간이 늘어난다는 우려도 있다.

    반면 국토부는 국회에서 연구용역 예산 1억원이 책정돼 집행할 뿐 결정된 것은 아직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