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천연가죽에 최강 폰카 장착... "전작 보다 20% 이상 더 팔릴 것"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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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4가 29일 첫 등판해 '1200만대 목표 판매량' 사냥에 나선다.
이날 LG전자는 G4를 기자들 앞에 처음 공개하고 전작인 G3 대비 20%가량 많은 판매량을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G3는 현재 판매량 1000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LG전자는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UX(사용자 경험) 등 모든 부분 성능을 G3보다 2배 가까이 높이면서도 가격은 되레 7만 정도 떨어뜨렸다. 'G4 대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셈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단통법 여파 등 스마트폰 구입에 대한 소비자 부담이 커진 만큼 G3 때보다 오히려 가격을 낮췄다"며 "많은 소비자들에게 G4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4에 장착된 카메라는 역대 '폰카' 중 단연 으뜸으로 꼽힌다.
G4의 후면 1600만 화소 OIS 카메라모듈은 조리개 값이 F1.8로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카메라 가운데 최고 사양이다. DSLR 제품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전면 카메로도 국내에 출시한 스마트폰 중 가장 높은 800만 화소를 자랑한다.
G4는 국내 최초로 '천연가죽' 소재를 후면 커버를 사용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5.5인치 모바일용 QHD(Quad High Definition) LCD 패널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색재현율과 휘도(밝기), 터치, 명암비, 소비전력, 두께 등 주요 디스플레이 사양을 모두 획기적으로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