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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첼로계의 떠오르는 샛별 첼리스트 변새봄이 오는 5월 13일(수) 오후 8시 청담동 유시어터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변새봄은 이번 콘서트에서 마스네(Jules Massenet)의 오페라 ‘타이스의 명상곡 (Meditation from 'Thais')를 비롯해 G. Faure Sicilienne Op. 78, P. Tchailkovsky Pezzo Capriccioso, 쇼팽 녹턴 Op.9 No.2, V.Monti Czardas, A. Piazzolla Oblivion, A. Piazzolla Libertango, N. Paganini Variations on theme by Rossini 등 클래식 저변확대를 위해 귀에 익고 듣기 쉬우면서도 감동적인 곡들로 무대를 선보인다. 또 첼리스트 이강현이 특별출연해 Handel-Halvorsen Passacaglia Duo for 3 cellos를 함께 연주한다.
첼리스트 변새봄은 13세 때 금호문화재단 제공 고악기 무상임대 수혜를 받아 1961년산 첼로 주세페 로카를 사용한 바 있다. 현재 바젤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영국으로부터 고악기 무상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유시어터가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한국 클래식 별들의 무대’의 시리즈로 마련됐다. 지난 6일 소프라노 김지현과 7일에는 바리톤 임창한의 공연에 이어 첼리스트 변새봄이 세 번째 무대를 꾸미며 오는 20일은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27일은 플루티스트 한여진의 무대가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