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재단 설립 후 다문화 학생 1989명 후원
  • ▲ 이광구 은행장 겸 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가운데)이 1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다문화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 이광구 은행장 겸 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가운데)이 1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다문화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1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2015년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다문화학생 483명에게 장학금 2억4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다문화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309명, 중학생 100명, 고등학생 40명, 대학생 20명, 사이버대학교 및 방송통신대학교에 재학 중인 결혼이민자 14명으로 필리핀,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 총 30개국 483명이다.

    이광구 우리은행 은행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선발된 다문화 장학생은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꿈을 위해 정진하는 우수 인재들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하여 수많은 다문화 가족들의 롤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장학생들이 최고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공동출연해 지난 2012년 1월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다문화가족 및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장학사업과 교육, 복지지원 등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