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아시아뱅커 '한국 최우수 자금결제·수탁은행' 선정·

우리은행이 '아시아뱅커 서밋 2015'에서 '한국 최우수 자금 결제은행'과 '한국 최우수 수탁은행'으로 선정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뱅커 서밋 2015에서 아시아뱅커는 3개월 동안 검증을 통해 우리은행 글로벌 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높게 평가, 지난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우리은행을 한국 최우수 자금결제 은행으로 3년 연속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시아뱅커는 우리은행을 자금시장 부문에서 '한국 최우수 수탁은행'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수탁업무는 지난 1996년 서비스를 시작한 뒤 지속적인 시스템 개발 및 서비스 향상 등을 통해 국내 주요 연기금 및 자산운용사의 자산을 보관 수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부터 세계 3대 연기금인 국민연금의 채권, 주식, 대체투자 수탁 업무를 수행 중이다. 

아시아뱅커는 아시아 태평양을 포함한 전 세계 금융 시장에서 리서치, 컨설팅, 세미나, 연수, 출판 등에 있어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기관으로 매년 금융상품 및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국가별 최우수 은행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의 글로벌 진출시장인 동남아 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주 등 해외 금융시장에서도 우리은행의 인지도와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