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 추진 보도 부인
  • ▲ 전경련회관 전경.
    ▲ 전경련회관 전경.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한 매체가 '북한 평양에 연락사무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한 보도에 대해 18일 "아이디어 차원에서 나온 얘기일뿐 구체적인 방안과 협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국내의 한 조간은 17일 "민간 기업들이 경협과 통일의 산파역을 맡는다는 취지로 전경련 평양 사무소 설치를 구상 중"이라며 전경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전경련 관계자는 "통일위원회 한 위원이 평양 연락사무소 안을 아이디어 차원에서 한 번 던진 적이 있다. 하지만 그 후 구체적인 안을 만들어 정부와 협의를 벌이거나 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경련은 지난해 8월 통일경제위원회를 출범시킨 뒤, 우리 기업들의 북한 진출과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