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동차를 둘러보고 있는 간담회 참석 교수단.ⓒ보험개발원 제공
    ▲ 자동차를 둘러보고 있는 간담회 참석 교수단.ⓒ보험개발원 제공


    보험개발원(원장 김수봉) 자동차기술연구소는 전국 17개 대학교의 자동차 관련 학과 교수 30여명을 대상으로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초청 간담회는 보험업계·자동차 제작업계·수리업계 등으로 진출하는 자동차 관련 대학들에 대한 현장 탐방 교육 지원과 산학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열렸다. 

    간담회 진행은 △교통사고로 인한 인적․물적 손실 최소화를 위해 차량안전성 개선 연구 △손상성·수리성 개선 연구 △전산견적시스템 개발·손해사정 연수 등 교통사고비용 최소화를 위한 보험업계의 노력을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 

    그 다음으로 교수들은 손해사정 연수시설·충돌시험 시설·수리기술 연구시설 등을 견학해 연구소 추진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연구시설 투어에 참여했다.

    세 번째로 경추염좌 등 목부 상해 위험도 측정을 위해 SUV 차량이 정지해 있는 승용차량의 후면을 약 16km/h로 추돌하는 교통사고 재현 충돌시험 관람이 이뤄졌다. 

    그 후 학생 견학프로그램 운영과 교육과정 개설, 실습용 교통사고차량 전산견적 시스템(AOS) 제공 등의 협력방안을 협의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 참석한 오재건 경기도 안성 두원공과대학 교수는 "그동안 자동차보험회사들과 각 학교의 개별적인 협력 관계는 더러 있었으나 자동차 관련 학과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는 처음이라 의미가 깊다"면서 "향후 학계와 보험업계의 상호 협력관계 구축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