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채널의 도의적 책임" 기간 제한없이 운영결제내역 확인 후 고객이 해당 보상방법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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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26일 '백수오 구매고객 보상접수' 사이트를 오픈하고 백수오 제품 보상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이날 밝혔다.
백수오 제품의 유통채널로서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법적인 기준, 제조사의 책임, 검찰 수사결과와 상관 없이 자사를 믿고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다.
이 사이트에서는 현재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하고 있는 미개봉 제품 및 섭취제품 잔량에 대한 환불 신청도 할 수 있으며 이미 복용을 완료한 고객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복용을 완료한 고객에 대한 보상은 구매금액의 20%에 해당하는 적립금이나 모바일 교환권 또는 증정품 중 고객이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보상을 원하는 고객은 보상접수 사이트에 접속해 결제내역과 예상 보상액을 확인한 후 본인이 해당되는 보상 방법을 선택하고 각각에 맞는 수령 방식을 확인하면 된다. 보상진행현황은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미개봉 및 섭취 중인 경우에는 반품이 완료된 후 환불이 진행된다.
회사 관계자는 "기간 제한을 두지 않고 무기한 운영함으로써 고객 보상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3년 2월 이후 TV·온라인·카탈로그 등을 통해 약 500억 원(약 27만 건) 이상의 백수오 제품을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