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하나로 전기 사용량, 요금 확인 가능
  • ▲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좌측),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다음카카오
    ▲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좌측),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다음카카오

    다음카카오가 한국전력공사와 카카오톡 모바일메신저 기반의 전기요금 청구 및 수납서비스 제공을 위한 '모바일제휴 서비스 MOU'를 체결했다.

    28일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다음카카오는 지난 27일 전라남도 나주시 한국전력 본사에서 카카오톡으로 전기요금 청구서 수령 및 카카오페이로 요금을 수납하는 협약을 발표했다. 아울러 한국전력과 전기사용 고객간의 소통채널 구축을 위한 협약도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음카카오는 국내 최초로 '모바일 메신저' 기반의 공공요금 청구 및 수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고객은 전기요금 종이지 대신 카카오톡으로 요금을 확인할 수 있으며 1년 365일 24시간 카카오페이를 통해 바로 납부도 할 수 있다.

    다음카카오의 전기요금 청구 및 수납서비스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한국전력과의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기 사용 고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모바일 요금 수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전기 사용 고객과 한국전력간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소통으로 신속한 의견 수렴도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