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정식 서비스 앞두고 사전 다운로드 및 캐릭터 생성 가능
-
"메이플스토리2는 유저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게임이다. 유저들이 게임을 하면서 어려워서 스트레스 받는 것이 아닌 자체의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김진만 넥슨 디렉터는 29일 열린 PC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2 간담회에서 "유저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게임을 만들려 했다"면서, 장점으로 유저들이 직접 게임 캐릭터 의상과 미니게임을 제작하는 '유저 제작 콘텐츠(User Generated Contents, UGC)'를 꼽았다.메이플스토리2에서 유저들이 게임을 하면서 만들어 가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도록 게임 내 시스템을 이용해 스킨용 의상을 제작해 입을 수 있는 '의상 제작 시스템'과 현실처럼 땅을 구입해 내 집을 사고 꾸밀 수 있는 '건설 시스템' 등을 만들었다.유저들은 직접 만든 의상을 장에 내놔 다른 이들에게 팔 수도 있고 건설 시스템을 이용해 풍선, 택시, 여러 가지 탈 것을 이용하는 이동 시스템과 게임 내에서 직접 건물을 구입하여 집 안을 꾸며볼 수도 있다.아울러 많은 유저가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이벤트는 물론, 유저가 직접 세계를 만들고 즐기는 미니게임 등도 추가했다.메이플스토리2는 2004년 첫 서비스를 시작한 '메이플스토리'의 후속작으로 쿼터뷰 방식의 3D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으로 블록으로 이뤄진 독특한 세계를 바탕으로 개성 있는 캐릭터와 다이내믹한 전투 액션을 바탕으로 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게임이다.메이플스토리2 세계는 정육면체 형태의 블록으로 이뤄진 아기자기한 모습을 하고 있다. 유저들은 점프를 하거나 사다리를 타거나 벽을 기어 오르는 등 다양한 액션을 할 수 있으며, 평지는 산, 바다, 계곡, 동굴 등 블록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캐릭터 직업은 전투 전사, 마법사, 궁수, 도적 계열 등으로 원작 '메이플스토리'의 모험가 콘셉트의 직업 중 8종이 등장할 예정이다.유저들은 캐릭터를 생성하고 일정 레벨까지 육성한 후, 전사 계열의 나이트와 버서커, 마법사 계열의 위자드와 프리스트, 궁수 계열의 레인저와 헤비거너, 도적 계열의 시프와 어쌔신 등 8종 중 하나의 직업으로 전직할 수 있다.넥슨은 메이플스토리2에 타인을 공격하거나 욕설을 하는 등의 행동을 했을 때 제재 하는 '감옥 시스템'과 게임 버그를 발견했을 때 포상하는 '크리티컬 버그 제보' 시스템을 운영한다.감옥 시스템은 넥슨이 강제적으로 유저들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받는 형벌에 있어 유저들이 자율적으로 감옥에 가면 이를 감량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또한 게임 내에서 발생하는 버그를 발견하면 최대 100만원의 포상을 주는 제도를 함께 운영해,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버그를 신고하도록 했다 .메이플스토리2 정식 서비스는 오는 7월 7일 오후 7시에 실시되며, 이에 앞서 이달 29일부터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 31일부터 캐릭터명을 선점할 수 있는 사전 캐릭터 생성이 각각 시작된다.사전 캐릭터를 생성하면 다음달 27일 유저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메이플스토리2 론칭 페스티벌에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페스티벌은 서울 안암동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사전 캐릭터 생성에 참여한 777명의 유저들을 초대, 40레벨의 콘텐츠를 미리 체험하고 특별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한다.또한 참석자 전원에게 메이플스토리2 PC를 선물로 증정한다. 참가 신청은 3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김진만 디렉터는 "타이틀을 첫 공개한 2013년 11월부터 지금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기다려주신 유저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언제든지 즐겁고 편안한 놀이터 같은 게임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와 참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메이플스토리2' 사전 다운로드 및 출시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메이플스토리2 공식 홈페이지에서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