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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은 28일 관절스포츠재활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관절스포츠재활센터는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의 융합진료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관절 및 스포츠손상 환자에게 맞춤형 외과치료 및 재활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관절스포츠재활센터는 진단과 치료가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진료실과 재활치료사가 상주하는 재활치료실을 배치했다.
특히 무릎관절과 족관절 및 족부, 어깨관절, 손‧팔목 및 상지 등의 전문분야와 함께 재활 분야의 국내 최고 교수진들이 각 질환별로 특화된 진료와 환자별 맞춤치료를 제공한다. 또 이세용 연세대 체육교육학과 교수가 참여해 스포츠재활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브란스 관절스포츠재활센터는 향후 우리나라 사회의 고령화에 따른 노인성 관절질환과 레저 활동 확대에 따른 스포츠 손상 환자의 전문적인 치료와 재활 및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진우 세브란스 관절스포츠재활센터장은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의 융합 진료를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관절 및 스포츠 관련 환자들 개개인에 맞는 최적의 진단과 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협진의 효율성도 높아져 더 많은 환자들이 체계화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