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제품 매출 1위, '망고빙수' 40만개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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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이 직접 개발한 PB 빙수들이 아이스크림 카테고리서 매출 1위를 차지하며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31일 업계에 다르면 GS25가 중소기업과 함께 개발한 '25% 망고빙수'는 출시 한 달여 만에 약 40만개가 팔리며 아이스크림 내 매출 1위에 등극했다. 

지난해 5월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우유빙수설' 역시 100만개 판매를 돌파하는 등 아이스크림류 매출 1위를 기록했다. CU의 '우유팥빙수'는 지난해 5월 출시된 이후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편의점 PB 빙수들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한 데에는 역시 '저렴하다'는 이유가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편의점 PB 빙수의 가격은 2500~3000원 사이로 일반 커피전문점의 빙수 가격(7000~15000원)보다 저렴하며, 용량도 꽤 많은 편이어서 가성비도 좋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얼음 알갱이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의 인기가 매우 높다"며 "특히 편의성이 뛰어난 편의점 빙수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