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스코가 다시 한국 홈플러스에 대한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지난 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위기에 빠진 테스코가 60억 달러, 한화 약 6조6000억원에 달하는 한국 홈플러스 매각 절차 진행을 위해 HSBC를 매각 주관사로 고용했다.

    블룸버그 통신 역시 테스코가 홈플러스를 매각 또는 기업공개(IPO)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테스코와 HSBC 측의 확인은 되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에도 홈플러스가 국내 여러 유통업체에 점포매각과 관련된 제안서를 보냈다는 이야기가 퍼졌으나, 막상 올해 1월 테스코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사업부 매각을 유보하기로 결정하면서 매각 이야기가 일단락 된 바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한국 홈플러스 측은 매각 관련 공식적인 이야기는 듣지 못한 상태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