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의 미래' 주제... "차세대 OLED 기술 소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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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사진)이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5'에서 기조연설을 맡을 예정이다.
IFA 2015는 세계 3대 IT·가전 전시회 중 하나로 해마다 9월 독일에서 개최된다. 한 사장은 올해 행사에서 '디스플레이의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LG그룹 최고경영자(CEO)가 IFA 기조연설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 윤부근 CE(소비자가전) 부문 사장이 '인간을 배려하는 미래 가정'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바 있다.
한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대해 집중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OLED가 진화한 형태인 플렉시블(휘어지는)과 밴더블(구부릴 수 있는), 투명디스플레이 기술 등도 소개할 전망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올해를 OLED TV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았다. 한 사장은 'OLED 전도사'로 불릴 만큼 OLED사업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