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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외국인선수로 골머리를 썩었던 한화가 외국인 선수 부활 조짐이 보인다.


    역대 한화에서 두 자릿 수 승수를 거둔 외국인 투수가 2007년 세드릭 바워스밖에 없다.


    지난해에도 앤드류 앨버스와 케일럽 클레이가 동반 부진한 경기를 보였고 시즌 중반 클레이가 퇴출수순에 올랐지만 한화의 '대형여우' 외국인 타자 제이크 폭스도 1군 합류를 앞두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는 4일 티배팅을 소화하는 등 순조롭게 재활 훈련을 하고 있는데, 조만간 실전경기에 출전해 몸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폭스는 8일 본인의 SNS를 통해 "주중 경기에 출전하기는 힘들지만 주말쯤 경기에 출전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폭스는 지난달 23일 수원 kt전에서 주루과정에서 좌측 대퇴직근 좌상을 입었다.

     

    폭스에 복귀에 대해서 한화 김성근 감독은 "폭스의 복귀는 언제 될지 미정이다.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근 제이크 폭스 복귀,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