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총 5개 지역 부문 중 아시아·태평양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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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화장품 기업 로레알이 '국제 피부과학 사회공헌대상' 아시아-태평양 부문 수상자로 대한피부과의사회 ‘피부사랑나눔회(회장 임이석)’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국제 피부과학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은 전 세계 피부과 전문의, 학회,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 9일 저녁 8시(현지시간),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제23회 세계피부과 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2009년부터 '피부사랑나눔회' 조직화에 기여한 정찬우 간사(JF 피부과)가 참석, 대표 수상했다.상금은 국내 다수 지역의 사회 복지 시설을 확충하고 피부 질병 예방 교육 활성화 및 연구 비용에 쓰일 예정이다.국제 피부과학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한 피부사랑나눔회는 저소득 계층이나 고아 및 한부모 가족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피부 질환 예방법을 교육하고, 이미 심각한 피부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양질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로레알이 세계피부과 학술대회 및 세계피부과연맹의 후원 아래 전 세계 총 5개 지역에 걸쳐 매년 선정하고 발표한다.로레알은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력으로 피부 질환으로 고민하는 환자들을 위해 피부 과학 발전을 도모하고 세계의 피부 과학자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후원할 것"이라고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