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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기존에 운영중인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활용,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피해우려 업종(관광, 여행, 숙박, 공연 등) 중소기업들의 금융상 고민을 상담해주고 해소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는 금감원과 중소기업진흥공단, 17개 국내 은행(기업, 국민, 우리, 신한, 하나, 농협, 외환, SC, 씨티, 대구, 부산, 광주, 제주, 전북, 경남, 산업, 수협),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신용보증기금에 설치.운영중이다.
메르스로 영업에 타격을 받은 중소기업은 이 상담센터를 통해 대출 만기연장, 원리금 상환유예, 신규 대출 금리감면 등의 상담이 가능하다.
직접 내방, 전화(1332), 팩스(02-3145-8662), 인터넷(www.fss.or.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동건 금감원 중소기업지원실장은 "메르스 사태로 금융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은 상담센터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