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어쇼서 에어버스, 보잉과 협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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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이 대규모 신규 항공기 발주를 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현재 파리에어쇼 현장에서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 및 보잉과 항공기 구매 계약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

    도입 시기와 최종 가격 등 세부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최소 60억 달러(약 6조7000억 원)규모의 수준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항공기 수는 아직 미지수다.

    대한항공이 이처럼 대규모 신규 항공기를 발주한 것에 대해 업계는 "그간 장거리 모델 위주로 항공기를 도입하느라, 노후화된 단거리 기종을 새롭게 개편할 필요성이 커진 탓"이라고 내다봤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재 협상 중인 것은 사실이나, 구매 기종과 규모는 협상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 정해진 것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