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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8)가 4번 타자로 나선 두 번째에 2안타를 만들어냈다.
강정호는 16일(한국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즌 타율은 0.273에서 0.280으로 올라갔다.
강정호는 1-0으로 앞선 1회말 무사 1, 3루에서 화이트삭스의 선발 투수 카를로스 로돈과 볼 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 끝에 시속 94마일(151㎞)짜리 4번째 공을 받아쳤다.
이날 강정호는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만들어냈고 후속타자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싹쓸이 3루타로 홈을 밟아 득점을 만들었다.
[강정호,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