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대교 눈높이교육과 협력, 농촌 읍.면지역의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3년 시작돼 현재까지 400명을 지원했고, 올해는 250명을 계획하고 있다.

언어 교육이 필요한 12세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방문교사를 파견, 연령별 수준에 맞는 한국어 교육을 한다. 7∼12월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9일까지 가까운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정재길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장은 "매년 증가하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은 한국 농촌의 미래를 밝히는 초석"이라며 "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