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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오 파문에 안전한 생약성분을 함유한 갱년기치료제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실제로 18일 약국 가에 따르면 최근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은 생약성분의 일반의약품 여성 갱년기 치료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일반의약품 여성갱년기 치료제로, 2001년 출시 이후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동국제약 훼라민큐(Q)가 주목받고 있다.
동국제약에 의하면 훼라민큐는 '서양승마(블랙코호시)'와 '세인트존스워트'의 생약 복합성분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는 일반의약품 여성갱년기 치료제다. 이는 1940년대 독일에서 최초로 개발되어 현재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훼라민큐는 호르몬제가 아니면서도 거의 동등한 효과를 나타내는 반면, 호르몬제가 유발할 수 있는 유방암, 심혈관 질환 등의 부작용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따라서 일반 갱년기 여성은 물론, 호르몬제 복용이 불가능하거나 두려움을 갖고 있는 여성도 생약성분인 '훼라민큐'를 통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국내에서도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7개 대학병원을 비롯 해외의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 그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그 결과 '훼라민큐'를 8주간 복용 시 안면홍조, 발한, 우울감 등 여성 갱년기의 신체적·정신적 증상에 대해 80% 이상의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한 안면홍조 증상에는 86.4%의 개선효과가 있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사태로 인해 중년 여성들이 갱년기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을까 우려 된다"며 "여성 갱년기 증상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부터 안전하고 효과를 입증받은 의약품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