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 메르스로 위축된 전통시장 방문
  •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위축된 전통시장을 방문, 전통시장 지원 강화방안을 내놓았다.

     

    임종룡 위원장은 휴일인 21일 서울 양천구에 있는 신영시장과 월정시장 및 신월3동 골목시장을 차례로 방문, 메르스로 내수 경기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미소금융'을 통해 전통시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 하반기 전통시장 일반자금 지원규모를 기존 20억원에서 40억원으로 늘리고, 지원시기도 현행 9월에서 6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22일부터 신청 접수를 한다.

     

    또 추석 명절자금 지원규모도 설 때의 4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증액한다.

     

    두 자금의 금리도 현행 연 4.5%에서 3.5%로 낮췄다.

     

    임종룡 위원장은 앞으로도 서민금융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중심의 서민금융정책을 지속적으로 수립.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