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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뱅 뮤지엄(Musée Grévin)이 오는 7월 30일 국내 개관을 앞두고, 피겨퀸 '김연아'와 월드 스타 '싸이'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그레뱅 뮤지엄은 피겨퀸 '김연아'와 한류 열풍을 일으킨 문화 아이콘 '싸이'를 개관을 알리는 국내 대표 스타로 선정, 서울 개관에 상징적인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 속 김연아는 레미제라블 의상을 입고, 온 국민을 열광시킨 세계선수권 우승 순간의 감동을 재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왕의 귀환을 함께 하자'는 카피를 통해 기대감을 높였다.
싸이는 트레이드 마크인 말춤에서 착안된 화려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한 역동적인 포즈를 통해 콘서트의 열기를 전달하며, '갈 때까지 가볼까'란 카피에서 신나는 콘서트 현장에서 공연을 즐기는 느낌을 더했다.
7월 30일 개관하는 서울 그레뱅 뮤지엄은 포스터로 선보인 싸이, 김연아 외 약 80점의 국내외 최정상 셀럽의 밀랍인형을 통해 스타들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그레뱅 전문 아티스트의 손길로 다시 태어난 수준 높은 밀랍인형들이 스타에 대한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레뱅 뮤지엄은 133년 역사의 세계적인 프랑스 왁스 뮤지엄이다. 1882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설립돼 2013년 몬트리올, 2014년 프라하 개관 이후 2015년 7월 30일 아시아 최초, 전 세계 4번째로 서울에 개관을 앞두고 있다.
한편 해외스타로는 대중적인 영향력을 갖춘 마릴린 먼로와 조지 클루니가 모델로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