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상권 전기안전공사 사장(左)이 조르거트 몽골 에너지부 장관과 면담을 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 이상권 전기안전공사 사장(左)이 조르거트 몽골 에너지부 장관과 면담을 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이상권)는 몽골 정부와 전기안전 분야 상호 기술교류를 위한 협력약정(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상권 사장은 전날 몽골 울란바토르에 있는 에너지부를 방문, 조르거트 장관, 탈레한 몽·한에너지협회장을 차례로 만나 면담하고, 양국 간 전기안전 기술교류 등의 협력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양 기관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전기설비 검사·진단 분야 기술교류 △전기화재 감축을 위한 정보교류 △전기안전교육 및 훈련 △전기안전 관리 시스템에 관한 컨설팅 등을 함께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앞서 2009년 7월 서울에서 몽골 에너지부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기존 합의 사항에 구체적인 실천 과제들을 보완한 것이다.

     

    한편, 이상권 사장을 비롯 공사 방문단은 협약 체결 이후 울란바토르 인근 지역에 있는 한 고아원을 찾아 시설 안전점검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아이들을 위한 학용품과 후원금도 전달, 양국 간 우호 증진에 일익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