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公-국방부, 軍 전기설비 안전관리 MOU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가 군 부대 시설안전 관리와 장병들의 영내 생활 안전을 위해 국방부와 손을 맞잡았다.

전기안전공사 이상권 사장은 9일 서울 용산 국방부(장관 한민구) 청사에서 백승주 국방부 차관과 '군 전기 재해 예방 및 안전 확보를 위한 상호 업무협력(MOU)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정밀안전진단 정례화 △전기안전 기술교육·정보 제공 △24시간 상시 비상출동 체제 구축 △사고 발생 시 신속 응급 복구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상권 사장은 "이번 협약이 '정부3.0' 시대에 걸맞은 창조적 협업의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면서 "철저한 전기안전 관리를 통해 우리 군의 전력 증강에도 작은 힘을 보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백승주 차관은 "전기안전공사와의 이번 협약이 군 전기설비의 효율적인 관리는 물론, 장병들의 생활안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