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화생명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연수원에서 김연배 부회장, 차남규 사장 및 임원, 지역본부장, 지역단장, 해외법인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201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한화생명 제공.
    ▲ 한화생명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연수원에서 김연배 부회장, 차남규 사장 및 임원, 지역본부장, 지역단장, 해외법인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201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연수원에서 김연배 부회장·차남규 사장과 임원·지역본부장·지역단장· 해외법인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 수준의 사업역량을 구축하고, 비용 경쟁력을 확보해 세전이익 7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세계 초일류 보험사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수립이 논의됐다.

    본사 임원진과 영업현장의 기관장들은 하반기 영업 성공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화생명은 올해 상반기 체질 개선에 전력투구했으며, 가치 중심 관리체계 도입을 통해 실적 향상과 경비 절감 등 성과를 거두었다.

    구체적으로 상반기 전자청약률이 40%를 기록해 지난해 말 15%와 비교해 2배 넘게 증가했으며,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프린터 출력량이 150만장 줄어 고정비가 1000억원 이상 감소했다. 

    한화생명은 올해 하반기 4대 과제로 △신계약가치 중심 규모 성장 △투자다변화를 통한 자산운용수익률 제고 △비용구조 효율화와 지속적 비용 절감 △해외·신사업 성장 기반 확대를 선정했다.

    이를 위해 영업 부문에서 △VIP고객 마케팅 강화 △보험설계사(FP) 역량별 차별화된 교육 △새로운 재무설계 컨설팅 도입 △모바일 활동 지원 등을 도입해 FP 고능률화를 추진한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는 해외 자산 비중과 대체투자 확대를 통한 고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해 자산운용수익률을 높일 계획이며, 비효율 비용요소도 개선해 기존 해외 진출 법인들의 안정화와 핀테크·빅데이터 기반 성장동력 발굴에 힘쓰기로 했다. 

    김연배 한화생명 김연배 부회장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전사적 변화와 혁신의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효율성을 추구하는 업무 혁신과 함께 보험·금융의 융합 등을 이끌어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