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까지 예약가입... "유심비 면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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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최초로 월 3만원대에 음성, 문자, 데이터를 모두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가 출시됐다.14일 알뜰폰 사업자 에넥스텔레콤(대표 문성광)은 오는 9월 1일부터 월정액 3만9900원 요금제에 음성·문자·데이터를 모두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에넥스텔레콤이 이번 출시한 '상상초월 데이터' 요금제는 음성·문자를 무제한으로 하면서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요금제다. 종류는 총 6종으로 LTE 데이터 알뜰유심△ 205(월 2만500원) △249(월 2만4900원) △299(월 2만9900원) △349(월 3만4900원) △3999(월 3만9900원) △459(월 4만5900원)으로 구성됐다.399요금제부터는 데이터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데 월 기본제공량을 모두 소진하게 되면 매일 2GB를 추가로 제공하고 이마저도 다 사용하면 데이터 이용 속도가 3Mbps로 제한된다.이번 요금제는 KT의 망을 빌려 사용하는 만큼 KT에서 출시한 요금제와 구조를 같이 한다. 따라서 KT가 선보인 부족한 데이터를 다음달 사용량에서 당겨 쓰거나, 이달 사용하고 남은 데이터를 다음달로 미루는 '밀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KT보다 최소 9400원에서 최대 2만4000원 가량 저렴하다.에넥스텔레콤은 이번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23일까지 예약가입을 받는다. 해당 기간 동안 예약 신청한 고객에게는 유심비를 면제해준다.예약가입은 에넥스텔레콤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개통 절차는 8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