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성 CTO "5G 시대 선도 위해 기술력 전파 나설 터"
  • ▲ SK텔레콤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MWC 상하이 2015'에서 스마트홈·커머스 플랫폼 등 '차세대 플랫폼'을 대거 선보인다.
    ▲ SK텔레콤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MWC 상하이 2015'에서 스마트홈·커머스 플랫폼 등 '차세대 플랫폼'을 대거 선보인다.

    SK텔레콤이 신규 성장동력으로 삼은 차세대 플랫폼 청사진을 글로벌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14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 상하이 2015(이하 MWC 상하이)'에 단독 전시 부스를 마련, 차세대 플랫폼과 5G 등 ICT 미래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플랫폼은 지난 4월 장동현 사장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밝힌 SK텔레콤의 신성장 동력이다. 

SK텔레콤은 '언팩 더 스마트 라이프(Unpack the Smart Life)'를 주제로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홈 기기들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홈 플랫폼' ▲쇼핑 생활 전반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커머스 플랫폼' ▲일상 생활을 한층 스마트하게 업그레이드 해주는 '라이프웨어' 등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가전 기기들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제어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제품 바코드만 찍으면 결제·배송까지 가능토록 하는, 편리해진 일상 생활의 단면을 보여준다. 
 
이와 더불어 SK텔레콤은 중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판매 계약을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라이프웨어 상품인 초소형 프로젝터 UO 스마트빔 레이저, 웨어러블 디바이스 UO 밴드 등을 선보인다. 특히 실내 공기청정기 UO 에어큐브 음이온은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소개한다. 

사업 아이디어와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진출에 현실적인 제약이 많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자사 벤처 창업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 출신 5개 기업도 함께 전시에 참여했다.  

'MWC 상하이'에서 SK텔레콤은 전시 참여 외에도 개발하고 있는 5G 상용화의 핵심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에 최진성 CTO는 GSMA 컨퍼런스 5G 리더십 인 아시아(leadership in the Asia) 세션에서 5G 네트워크 진화 방향 및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SK텔레콤의 혁신적인 네트워크 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글로벌 통신장비업체인 노키아(NOKIA, 대표 라지브 수리)와 함께 유·무선 네트워크를 포함한 전체 통신 네트워크를 가상화하는 기술 '가상화 클라우드 인프라(Virtualized Cloud Infra)' 기술을 시연한다.

이밖에 SK텔레콤은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모바일(T.um Mobile)'을 통해 인연을 맺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MWC 상하이에 초청, 2박3일 동안 선진 ICT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