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음질 압축 기술로 음성 녹음해 전달... "와이파이 연결된 곳이면 전세계 사용 가능"
  •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이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등산 같은 아웃도어 활동 시 스마트폰을 무전기 처럼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U+LTE'의 기능을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U+LTE무전기 앱은 고음질 압축 기술을 사용해 음성을 녹음해 전달하는 앱으로 LTE네트워크나 와이파이에 연결되는 곳이면 대화상대가 전 세계 어디에 있든지 주고받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일반 무전기와 비슷한 형식으로 서로 한번씩 음성을 주고 받는 방식으로 최대 500명에게 동시에 전달할 수 있다. 

음성을 녹음해 전달하기 때문에 일반 전화와 달리 음성 내용이 기록으로 남게 된다. 또 함께 이용하는 상대방의 위치를 요청하면 확인할 수도 있다. 

U+LTE무전기 앱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블루투스 연동 기능이 추가, 스마트폰 화면 터치 없이 블루투스 이어셋의 버튼을 눌러 수·발신이 가능하다. 

한편, LG유플러스는 U+LTE무전기 앱 다운로드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9일까지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LG전자 블루투스 HBS 750을 20명에게, 버거킹 '와퍼세트' 모바일쿠폰을 200명에게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