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팩 행사 예정... 갤럭시S6엣지 플러스도 첫 선아이폰^s 보다 한달 먼저... "대화면 수요 증가 적극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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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이르면 다음달 중 갤럭시 노트5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 선점에 나설 전망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월 중순 미국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노트5를 전격 공개한다.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출시는 같은 달 말쯤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국제가전박람회)에서 줄곧 발표해왔다.
이처럼 출시 시기를 앞당긴 까닭은 오는 9월에 베일을 벗을 아이폰6S 시리즈에 앞서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전세계적으로 대화면 스마트폰 수요가 커진 데다 엣지 모델 특유의 곡선 디자인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점도 한몫을 한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엣지 모델보다 화면 크기를 키운 '갤럭시S6엣지 플러스'도 이번 언팩 행사 때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샘모바일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노트5는 마이크로SD 슬롯이 없는 배터리 일체형 제품으로 갤럭시S6와 같이 강화유리와 메탈로 이뤄진 외관을 갖췄다. 5.7인치 Q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4GB 램이 적용됐다.
겉모습은 삼성전자가 지난 4월에 출시한 갤럭시S6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스크린 베젤(테두리)이 얇아졌다. S펜 역시 전작 대비 더욱 펜 같은 느낌으로 디자인 됐다.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삼성 엑시노스 7420 프로세서와 3기가바이트(GB) 램을 장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