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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증권결제대금이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7%가량 늘었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증권결제대금은 일평균 23조3000억원으로, 작년 하반기보다 7.4% 증가했다.
증권결제대금의 증가는 장외 주식기관결제(일평균 7200억원, 7.1% 증가)와 채권기관결제(일평균 20조4580억원, 7.7% 증가)의 결제 대금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한 것이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장외 채권기관결제 규모의 경우 일평균 20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증권결제대금 일평균 총액의 87.9%를 차지했다.
장내 시장에서는 지난 상반기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이 일평균 4700만원으로 전반기 대비 3.8% 증가했고,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일평균 1조6350억원으로 4.9% 늘어났다.
채권 종류별 결제대금은 국채가 일평균 6조3280억원(51.6%)으로 가장 많았고, 통안채(3조900억원, 25.2%)·금융채(1조5050억원, 12.3%)·특수채(6130억원, 5.0%) 등이 뒤를 이었다.





